♣ 休 心 停<휴심정>/알짜 뉴스, 만평 375

"LH 직원들, 광명·시흥 신도시 선정 전 땅 7천평 매입"

참여연대·민변 의혹 제기..국토부·LH 대상 공익감사 청구 광명·시흥에 6번째 3기 신도시 조성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을 확충하기 위해 광명 시흥을 6번째 3기 신도시로 선정했다. 지금까지 나온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서울과 인접한 서남부축 발전의 거점이 되는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일대 모습.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10여명이 지난달 신규 공공택지로 발표된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토지 7천평을 사전에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지대장 등에서 LH 직원 여러 명이 지분을 나눠 매입한 정황을 확..

"경비원 X자식아 또 맞아 볼래"..'갑질' 입주민 법정구속

(부천=뉴스) 손현규 기자 = 경기 부천의 한 오피스텔에 사는 A(36·여)씨는 지난해 5월 차량을 몰고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서다가 차단기가 열리지 않자 화가 또 치밀어 올랐다. 매달 주차비를 제때 내는데도 주차장 차단기가 자동으로 열리지 않는 날이 한두 번이 아니라고 생각하던 참이었다. 오피스텔 1층 경비실에 찾아간 A씨는 다짜고짜 휴대전화 모서리로 경비원 B(74·남)씨의 이마를 내리찍었다. 화가 풀리지 않은 그는 옆에 있던 소화기로 B씨의 어깨와 엉덩이 등을 5차례 때리고 발로 허벅지를 여러 차례 걷어찼다. 이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A씨는 한 달 뒤 주차요금을 내러 경비실에 찾아갔다가 B씨와 또 마주쳤다. 사과를 받지 못해 앙금을 풀지 못한 B씨가 "나를 때려서 피해준 사람이구먼. 미안하다는 ..

서울시청 '무단 침입' 조선일보 기자 1심서 벌금 4백만 원

서울시청 사무실에 무단 침입해 문서 등을 몰래 찍다가 걸린 조선일보 기자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다른 사람의 법익을 침해하는 취재는 허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조선일보 기자 정 모 씨는 서울시 청사 9층의 여성가족정책실장실에 몰래 들어갔습니다. 시간은 오전 6시 50분쯤, 당시 여성가족정책실은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 업무를 맡고 있었습니다. 정 씨는 비어있는 사무실에서 휴대전화로 문건들을 찍다가 이를 수상하게 여긴 시청 직원에게 적발됐습니다. 진상 파악에 나선 서울시는 사건 발생 나흘 만에 정 씨를 경찰에 고발했고, 지난해 10월, 검찰은 정 씨를 건조물 침입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

"나는 자연인" 설 폭탄선언 아빠 1600만원 들고 달려갔다

"나는 자연인" 설 폭탄선언 아빠 1600만원 들고 달려갔다 편의점서 고가 이동형 주택 3개 팔려 중장년층 고객.. 현찰 일시불 구매도 "2030 차박, 5060 세컨하우스 열풍" 이동주택판매 기획한 최유정 MD "다음 목표는 편의점서 벤츠 판매" CU가 설 선물로 판매한 이동형 주택 내부. "엄마 아빠도 심심하지 않을까?" 최유정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MD(30)는 설 선물세트를 기획하다 문뜩 이같은 생각이 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여행길이 막힌 20~30대는 캠핑카를 사는데, 50~60대도 비슷하지 않을까. 이렇게 등장한 제품이 CU가 설 선물로 내놓은 '이동형 주택'이다. 1600만원이다. '설마'란 생각과 달리 이미 3개나 팔렸고, 1건의 계약이 진행 중이다. ◆ ..

국민의힘, 윤석열이 마땅찮은 또 하나의 이유.."우리를 악랄하게 수사"

윤석열 검찰총장이 29일 오후 대전 고등검찰청·지방검찰청을 방문, 일선 검사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10.2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유새슬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1위를 차지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올 정도로 정치적 존재감이 급부상하면서 윤 총장을 향한 국민의힘의 표정이 갈수록 웃음을 잃고 있다. 현 정권을 향해 칼을 빼든 윤 총장을 통해 대여 공세의 고삐를 더욱 당기는 효과가 있다고는 해도 윤 총장이 야권 대선주자들을 압도하는 모습은, 정권 교체를 목표로 하는 제1야당의 현주소로서는 너무 초라한 탓이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현 정부에 소속된 검찰총장의 여론 지지도가 높은 것은 이 정부 내에서 국민이 누구를..

민주당 표결 170명 참여했는데..

민주당 표결 170명 참여했는데..정정순 체포동의안 찬성 167표 가결 현역 의원 5년 만에..역대 14번째 회계 부정 등 선거법 위반 혐의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이 29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을 나서며 체포동의안 가결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총투표수 186표 중 찬성 167표, 반대 12표, 기권 3표, 무효 4표로 정정순 의원 체포동의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한다.”(박병석 국회의장) ‘방탄국회’는 없었다.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결했다. 표결엔 국민의힘은 불참했고, 더불어민주당 170명과 정의당(6명)·국민의당(2명)·열린민주당(3명)·기본소득당(1명)·시대전환(1명)·무소속(3명) 등 16명이 참석했다. 찬성표가 16..

나경원 아들 공동저자'라 괜찮다더니..결정문 보니 "무자격"

뉴스데스크] ◀ 앵커 ▶ 나경원 전 의원의 엄마 찬스 논란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탈리아에서 나 전 의원의 아들이 1저자인 포스터 발표를, 공동 저자인 대학원 신입생이 대신 하게 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이 대학원생이 알고 보니까 '부당 저자' 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부당 저자를 끼워 넣는데 서울대 교수 두명이 책임이 있다는 결론까지 나왔는데, 정작 서울대나 나 전 의원 측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고은상 기자가 따져봤습니다. ◀ 리포트 ▶ [강민정 의원/교육위원회 국정감사(어제)] "택배노동자 아들이 이런 걸 요청했을 때 서울대가 지원을 과연 하겠습니까? 서울대 교수님들이 이걸 하시겠습니까?" 미국 사립 고등학교에 다니던 나경원 전 의원 아들의 '엄마 찬스'는 이번 국정..

나경원 "엄마 역할" 해명에.."엄마 찬스" 비난 가열

나경원 "엄마 역할" 해명에.."엄마 찬스" 비난 가열 [앵커] 나경원 전 의원의 아들에게 연구실과 저자로 이름을 올릴 기회를 제공하는 등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대한 서울대의 최종 결정문이 최근 공개된 바 있습니다. 나 전 의원은 문제가 없다는 게 밝혀졌다면서 엄마 역할을 해주고 싶었던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나 전 의원의 아들 대신에 서울대 대학원생이 학술대회에 참가했다는 결정문의 내용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선 "그게 바로 엄마 찬스"라는 비판이 다시 나왔습니다. 박소연 기자입니다. [기자] 나경원 전 의원 아들의 연구 발표문들 관련 서울대의 결정문입니다. 서울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겁니다. 2014년 당시 미국 고등학생이었던 나 전 의원 아들은 여름방학에 서울대 의대 교수 연구..

광화문 광장 차단에 외신기자 인용 '미쳤다'고 한 조선일보

광장 봉쇄 방어펜스 친 文(문) 정권 수사 봉쇄(조선일보 1면) 외신기자 “이런 건 평양서도 못본 장면… 말 그대로 미쳤다”(조선일보 3면) 차벽에 막히고 펜스에 갇히고…한글날 광화문은 미로가 됐다(동아일보 10면) 광화문은 틀어막고…관광지는 풀어놓고(중앙일보 1면) 우려·만류·금지에도…보수단체, 광화문 외곽 '동·서·남 시위'(경향신문 3면) 개천절보다 차벽 설치 줄이고 검문 완화…큰 충돌은 없었다(세계일보 3면) 얇아진 차별, 여전한 갈등… 다시 에워싸인 광화문광장(국민일보 3면) 지난 3일 개천절에 이어 한글날인 지난 9일에도 경찰차벽이 등장했다. 다만 개천절 당일처럼 광화문 광장을 둘러싸진 않고 세종대로 등 도로변에만 경찰차벽을 세웠다. 광화문 광장엔 차벽 대신 철제 펜스를 세워 광장 진입을 막았..

병원장들 "심려 끼쳐 송구..의대생 국시 허락해달라" 대국민사과

"2천700여명 의사 배출 못되면 심각한 의료 공백 발생" 의사국가고시 미응시 사과하는 주요 대학 의료원장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료원장 등 주요 병원장들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생들이 의사국가고시에 응시하지 않은 것에 대해 사과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srbaek@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계승현 기자 = 주요 대학병원장이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의 국가고시 응시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김영훈 고려대학교의료원장은 8일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룸에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매우 힘든 시기에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문제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밝혔다. 그는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