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겨울 해
김홍래
짧은 겨울 해지고
건듯 건듯 찬바람 부는
들판에 서니
많이 서럽고 눈물납니다.
하지만
이 세상 어딘가에 당신이
있다고 생각하면
저는 이 눈물 지울 수 있습니다.
행복이 무엇인지
소상히 일러주신 당신
어디에 있든
어떤 모습이든
당신으로 인해 내내 행복합니다.
오늘은 아무 생각 없고
당신만 한없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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