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山野草 이야기/산약초 효능

무화과 나무

산마을 풍경 2016. 12. 23. 15:49

★ 무화과나무 효능★


무화과는 꽃이 없는 과일이라는 뜻이다. 숨어있는 꽃덕에서 열매가 나오기 때문이다.
무화과(열매), 무화과옆(잎), 무화과근(뿌리)을 식용 또는 약용으로 쓴다.

다른 이름으로는 아밀, 천생자, 문선과, 저진, 우담발, 밀과 등으로 불린다.
무화과나무의 열매나 가지줄기를 자르면 하얀 유즙이 나온다. 그 유즙에는 항종양성분이 들어 있어서 골수성 백혈병, 림프육종, 이식성 선암의 세포증식을 억제하고 퇴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유기산, 비타민(B1, B2, B6, C), 사포닌, 알칼로이드, 수지, 피신, 고무질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실험에서도 항암, 강압, 소화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고 이질, 변비, 치질, 장염, 부스럼, 옴 등을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화과(열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잘익은 것을 생으로도 먹고 건과로도 먹는데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나서 설사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조금씩 장복을 하면 항암, 변비, 장염을 치료하며 진정작용이 있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에게 더 없이 좋은 보약이 된다.


■무화과옆(잎이나 가는 줄기).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나 약간의 독이 있다.
치질, 종독, 창독, 습열사, 심통을 치료한다. 달인 물로 약기운을 쏘이거나 차로 마실 수 있다.
잎과 줄기를 음건하여 한움큼씩 광목자루나 큰 티백에 넣고 물을 끓여 욕조에 붓고 전신욕을 하거나 반신욕을 하면 좋다. 아님 대야에 부어 좌욕을 하거나 훈증해도 된다.
냉을 없애고 숫치질, 탈항, 열치에 효과적이고 피부보습이 뛰어나 자주 목욕을 하면 못생긴 마누라도 예뻐진다.


■무화과근(뿌리).

근육통, 관절통, 치질, 림프성결핵, 풍습마비, 인후통, 나력을 치료하며 신경안정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홧병을 다스린다.
잘 말린 뿌리를 잘게 썰어서 하루 20g정도를 작은 주전자에 달여서 차로 마시거나 잎과 줄기처럼 적당량을 티백이나 광목주머니에 넣고 끓여서 반신욕이나 좌욕을 해주면 쑤시고 아픈 관절염이나 신경통에 특효하다.

■무화과나무의 전초는 여성들의 변비나 치질에
특효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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