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동 길상사
1987년 길상화 깅영한님이 법정스님께 유명한 요정이었던 대원각을 불도량으로 만들어 주시기를 간절히 청하여 1995년 법정스님께서 그 뜻을 받아들여 대한불교 조계종 송광사 산하로 등록한 사찰이다. 그 당시 김영한님이 이 대원각을 시주하고 받은것이 길상화라는 범명과 염주 하나였다고 한다. |
극락전
화려한 단청 대신 소박하고 단아한 모습을 간직함이 법정스님의 검소함을 다시 한번 떠 올리게 한다.
적묵당
침묵의 집.
모든이가 참선과 명상의 장소로 출입할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따스한 아랫묵에서 잠시 명상에 잠기고 몸도 녹이고 왔다
시주 길상화 공덕비
요사체로 스님이 기거하는곳이다.
지금도 법정스님의 자취가 가득한 진영각, 법정스님의 유골을 비롯 생전에 사용하셨단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법정스님이 평소에 앉으셨던 의자. 소박하다.
한 켠엔 법정스님의 유골이 모셔져 있다.
길상선원
범종각
설법전
관세음보살상
이 관세음보살상은 길상사의 뜻과 만든이의 예술혼이 독특한 모양으로 태어났다.
천주교 신자인 조각가 최종태선생이 만들어 봉안한 석상이라 언뜻 보면 성모상이 떠오르는듯 하다.
종교간 화해의 염원을 담은 관음보살상이라 그런지 보고 또 보아도 정감이 간다.
이 탑은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님이 법정스님과 길상화보살님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종교 화합의 의미로 무상으로 기증하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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