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마을 詩情 산책/내가 사랑하는 詩

서시

산마을 풍경 2020. 9. 29. 15:03

서시               

 

나희덕

 

 

 

 

단 한 사람의 가슴도

제대로 지피지 못했으면서

무성한 연기만 내고 있는

내 마음의 군불이여

꺼지려면 아직 멀었느냐

'♣ 산마을 詩情 산책 > 내가 사랑하는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평  (0) 2020.10.09
파뿌리/문정희  (0) 2020.10.06
12월/오세영  (0) 2020.09.20
그곳이 멀지 않다  (0) 2020.09.05
용접공의 눈  (0) 2020.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