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사 캐서린 아담스 헛씨는 음식을 조리한다는 것 자체가 영양소 손실이 있을 수 있다면서,
영양소를 최대한 살리려면 최대한 빨리 조리하고, 가열 시간도 최소한으로 줄이되
액체류를 적게 넣는 것이라고 안내했다. 이는 곧 전자레인지를 활용한 조리 방식과 유사한 것이다.
시금치를 가스레인지로 조리하게 되면 엽산의 70%가 빠져나갈 수 있지만,
전자레인지에는 물이 조금 사용되기 때문에 엽산 손실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더라도 물에 채소를 빠뜨려 지나치게 오래 가열한다면
영양소가 상당량 빠져나갈 수 있다.
따라서 전자레인지에 음식을 조리할 때에는 음식 위를 꼭 덮어주어
효율적으로 증기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가스레인지로 음식을 찌어도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오히려 더 좋은 경우도 있다.
한 소규모 연구에 따르면 전자레인지에 돌린 브로콜리보다 찐 브로콜리가
암 예방에 좋은 설포라판 영양소가 더 많이 들어있다고 한다. 그
러나 대부분 전자레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