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마을 詩情 산책/아름다운연(戀 愛)시

문/이정하

산마을 풍경 2018. 6. 13. 13:47

 

   



                  이정하 시인



한번 들어가면 영원히 빠져나올 수
없다 해도
그대여, 그대에게 닿을 수 있는
문을 열어 주십시오.
그대는 내내 안된다며
고개를 가로 저었지만
아아 어찌합니까,
나는 이미 담을 넘어 버린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