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마을 詩情 산책/아름다운연(戀 愛)시

간격 /이정하

산마을 풍경 2017. 3. 15. 16:48

간격

이정하

 

 

 

별과 별 사이는

얼마나 먼 것이랴

그대와 나사이,

붙잡을 수 없는 거리는

또 얼마나 아득한 것이랴

 

바라볼 수는 있지만

가까이 갈 수는 없다.

그 간격 속에

빠져 죽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