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박목월
강 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리
술익은 마을 마다
타는 저녁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 산마을 詩情 산책 > 내가 사랑하는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아있는 것은 흔들리면서 / 오규원 (0) | 2019.05.18 |
---|---|
선암사/정호승 (0) | 2019.05.16 |
부부/함민복 (0) | 2019.04.23 |
우화의 강/마종기 (0) | 2019.04.10 |
선운사 동백꽃 / 김용택 (0) | 2019.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