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커피처럼 리필할 수 있다면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할 수 있다면 아침에 일어나 마시는
잠시
왜 그렇게 성급했던가요 왜 그렇게 조바심을 냈던가요
커피처럼 은은한 사랑이었다면 커피처럼 넉넉한 사랑이었다면 밖에 맴도는 그리움은 없었을 텐데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했다면 기다리는 시간마다 씨앗을 심었다가 만나는 시간마다 꽃망울 하나씩 터뜨릴텐데
오늘같이 가을비 촉촉히 내리는날
커피한잔의 추억을 담아 그리움의 그대 생각에 잠겨봅니다. 커피 한잔 하실래요? 김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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