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오지 않는 사람
- 김남조
가고 오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더 기다려 줍시다.
더 많이 사랑했다고
부끄러워 할 것은 없습니다.
더 오래 사랑한 일은
더군다나 수치일 수 없습니다.
요행이 그 능력 우리에게 있어
행할 수 있거든 부디 먼저 사랑하고
많이 사랑하고
더 나중까지 지켜주는 이 됩시다.
'♣ 산마을 詩情 산책 > 아름다운연(戀 愛)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이가 당신이예요 /김용택 (0) | 2017.02.26 |
---|---|
그 사람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0) | 2017.02.26 |
겨울 사랑 /문정희 (0) | 2017.02.13 |
저물 무렵 /김홍래 (0) | 2017.02.13 |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김선우 (0) | 2017.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