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山野草 이야기/산약초 효능
비자 열매
산마을 풍경
2017. 1. 20. 23:46
비자 열매는 구충, 발모, 건위, 조경, 창출혈 등에 약재로 쓰이고, 종자는 기름을 짜서 식용합니다.
비자는 상록교목(常綠喬木)인 비자나무의 열매로서 9~10월에 익고 이 열매의 바깥 껍질과 속에 있는 종자(種子)가 모두 치질 치료제로 쓰이는데, 비자의 외피(外皮)가 치유 효과의 l5%를 점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비자 열매의 겉껍질이 주된 치질 치료제입니다.
용법은 한약 건재 도매상에서 우선 비자를 구하고 (일반적인 증세에는 10근이면 충분하나 심한 경우 15근까지 복용하면 완치됩니다). 그런 다음 에 비자의 외피(外皮)와 종자(種子)를 따로 나누고 외피를 1 리터 주전 자에 물과 함께 한 주먹씩 넣고 반 주전자 분량이 될 때까지 진하게 푹-달여서 수시로 마십니다.
알맹이 종자(種子)는 그대로 씹어 먹어도 되고, 꿀에 재어서 먹으면 더욱 좋데요. 역시 수시로 먹어요. 이와 같이 하여 매일 껍질을 달여 마시고 알맹이는 씹어 먹으면 치질 중상이 가벼운 사람은 5근 정도만 복용해도 완치가 되고 정도에 따라 7근, 10근, 15근까지만 복용하면 아무리 심한 치질이라 하여도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비자를 복용하면 일거양득의 효과로서 몸 안의 기생충을 구제 할 수 있는데, 가장 구충 효과가 큰 것은 촌충과 요충으로 비자 껍질만 꾸준히 달여 먹으면 완전히 체내에서 녹아 버린다고 합니다.
오줌싸개 아이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정보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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