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실(광나무열매)의 효능
여정실(광나무열매)의 효능
신장에 좋고 고지혈증에 좋은 여정실(女貞實): 정절을 지키는 여자처럼 매서운 추위속에서도 고고히 푸르름을 유지한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한국 본초도감에 나와있는 여정실의 효능입니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시원하다. * 간신음허로 인한 어지럼증 및 허리와 무릎의 연약증상을 치료하고 머리털이 일찍 희어지는것을 막는다. * 간신음허로 정혈이 부족해서 시력이 악화되거나 눈이 침침할 때 숙지황, 구기자와 함께 사용한다. * 강심, 이뇨작용과 간 기능 보호작용 * 건강한 사람의 림프 세포의 모세포 전화작용을 촉진시킨다. * 항암효과에도 활성반응을 보인다. * 고지혈증 환자가 1개월간 복용하여 총 콜레스테롤치를 70.6% 내렸다.
여정실(女貞實:광나무 열매) 약효와 채취의 적기
현대과학의 성분분석 결과에 의하면 남성의 정력을 높이는 "만니톤"이 들어있고 여성의 성감을 높이는 "시링긴"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5행상 검은색은 신장의 빛갈이며 흑두(서리태,서목태)가 신장에 좋다고 한것도 이 때문이 아닌가 하며 콩류는 껍질만 검지 속은 그렇지 않으나 여정실은 쥐똥나무 열매 남정실과 함께 과육까지 검은 몇 안되는 식물 입니다.
여정실에 대한 자료를 살펴보면 신장을 튼튼하게 한다는 자료는 공통이고 간을 보한다고 하기도 하며 회춘과 정력의 묘약(식의득효방에서 복어와 합방한 여정실 전골편) 노화를 방지하는 명약 자음생정약 등으로 격찬하고 있으며
북한의 자료에서도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며 간(肝),신(腎)경에 작용한다. 간,신의 음을 보하고 눈을 밝게한다" 하였으며 항암작용,억균작용,간보호작용,강심이뇨작용을 하고 암환자가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한 연후에 적어진 백혈구 수치를 늘인다. 만니톨 성분이 들어있어 약한 설사작용을 나타낸다. 하였습니다.
방약합편의 약성가에서는 "여정실은 맛이 쓴데 수염과 머리칼을 검게하며 풍사와 허증을 몰아내며 힘줄을 든든하게 한다네"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여정실은 비,위가 허하여 설사를 하는사람,장이 허한 사람은 설사할 우려가 있음으로 복용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하였습니다. 또한,"태양에 양건하면 약기운이 모두 날아가 효과가 없으므로 반드시 음지에서 말려야 한다" 하기도 하고 정원수,울타리 등은 약효가 적고 야생의 것이라야 약효가 있다고도 합니다.
또한 여정실은 여러 자료의 공통점에서 음증을 보하는 약제임이 분명하고 1년중 음의 기운이 강한 겨울에 익습니다. 또한,겨울 중에서도 동짓날(12월 22일경)이 음의 기운이 가장 강한날로 이때가 되면 열매는 완숙 합니다.
남쪽에서는 새들에 의하여 자연번식한 광나무는 더러 있습니다. 지금이 산채의 적기이며 채취 하였다가 여정실 조청을 만들어 봄직도 합니다. 광나무 물엿은 오래 두어도 상하지 않는다 하였습니다.
여정실은 생으로 말리면 잘 마르지 않고 말린 후에도 벌레가 생기기 쉬우므로 쪄서 말리거나 건조실에서 말림이 유리 한걸로 봅니다.
여정실은 매우 쓴맛이 강하여 감초 몇조각 첨가 하였다 하여 음용에 거부감이 사라지는 약제는 아닙니다. 복용에 앞서 이점은 미리 짐작 하셔야 할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