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을 풍경 2016. 12. 17. 19:20

 

 

 

 

 

홍탁/김홍래

나는 내 안에 산을 키웁니다.

태산보다 더 높은 산을,

아련히 그리운 날엔

산 벚 피는 산에 오르고

몸서리치게 그리운 날엔

눈 내리는 산에 오릅니다.

꼭대기까지 올라서면

더 그리운 당신.

나는 내 가슴속에

키우는 산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