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을 풍경 2016. 11. 24. 19:24

고무신의 설움과 애환




그나마 찢어지지만 안아도 다행이었다

찢어지면 엄니가 실로 꽤매주시곤 하셨다~~

검은실도 있었는데 왜 하필 하얀실로

꽤메주셨는지 ...........


가끔 흰 고무신도 사주셨다 ~~


고무신에 용도는 다양했다~~

반을 접어서 배를 만들기도하고

여름에 냇가에가면 물고기 잡아서

고무신에다 넣고는 집에까지

맨발로 걸어오기도 했었지....



그시절 형님 , 누님들이라면 모두들 기억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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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추억의 고무신이 요즘은 다른용도로 쓰인다 ~~ㅋ


이렇듯 예쁘게 변했다 ~~

넘 깜찍하고 예쁘다 ...


그전엔 쳐다보기도 싫었던 그 고무신이

이렇게 이쁘게 변신할줄이야~~ ㅋㅋㅋ



우리에 고무신 영원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