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을 풍경 2020. 9. 6. 14:41

누리장나무[Clerodendrum trichotomum]


안동 실습을 가서 누리장 나무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는데
냄새가 고약하더라구요^^


누리장나무는 나무 전체에서 누린내가 납니다.
또 냄새가 구리다 하여 구릿대나무라고도 합니다.
누리장나무는 낙엽성의 키 작은 나무입니다.

꽃은 흰색으로 피고 꽃받침은 붉은색입니다.

이름은 냄새가 구리다하여 누리장이지만 꽃과 열매가 매우 아름답고 약용으로 사용할 부분도 많을 뿐 아니라 나무 높이도 적당하기 때문에 정원수나 관상수로 많이 보급되고 있습니다.

또한 사람 키 높이에서 울창한 잎과 많은 가지가 올라오기 때문에 산책로의 공원수로도 좋은 나무입니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합니다.
밑은 둥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며 양면에 털이 납니다.

누리장나무 잎은 약으로 복용하며 양지에서 잘 말린 후 달여 먹어야 합니다.
중풍, 혈압, 반신불구, 고혈압에 효과가 있고 이질이나 말라리아 같은 풍토병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두통, 탈장, 이질의 치료제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뿌리를 말린 것은 한방에서 각종 풍토병과 감기, 마비증세의 치료제로 사용합니다.



출처: https://yjchoo.tistory.com/10 [기록은 추억을 남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