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마을 詩情 산책/아름다운연(戀 愛)시
어쩌면 좋지 / 윤보영
산마을 풍경
2018. 12. 15. 11:38
어쩌면 좋지
/ 윤보영
자다가 눈을 떴어
방안에 온통 네 생각만 떠다녀
생각을 내 보내려고 창문을 열었어
그런데
창문 밖에 있던 네 생각들이
오히려 밀고 들어오는 거야
어쩌면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