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을 풍경 2017. 3. 30. 21:01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육박나무

육박나무(녹나무과)
(Lozoste lancifolia (S. et Z. BL.)

 

녹나무과의 육박나무는 상록활엽교목으로 매우 큰 키를 가지고 있는 나무랍니다.

공중습도가 높은 바닷가와 산기슭의 경사지에서 생장이 좋답니다.

 

나무 껍질, 즉 수피는 매끄럽고 자흑색을 띠고 있는데요.

육박나무의 수피는 버즘나무처럼 얼룩이 지는 것이 큰 특징이랍니다.

작은 가지는 자갈색을 띠고 있으며 작은 피목이 있고 역시 매끄럽답니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랍니다.

가장 자리가 밋밋하답니다.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털이 없으며 윤택이 있답니다.

뒷면은 회녹색으로서 잔털이 밀생한답니다.

 

육박나무는 암수가 다른 나무랍니다.

꽃은 화경이 없는 우산모양의 화서로 발달한답니다.

 

꽃의 밖은 인편으로 싸여 있답니다.

황색의 총포편을 가지고 있으며 꽃잎도 황색을 띠고 있답니다.

열매는 둥글고 그 다음 해 적색으로 익는답니다.

 

육박나무는 관상수로 심으며 목재는 가구재료, 건축재, 약품재료로 사용한답니다.

 

특히 수피는 약용으로 이용했답니다.

예전에는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하여 육박나무를 이용했다고 하네요.

 
일반 특성

 

  - 원산지 : 한국

 

  - 분포 : 중국, 일본에 분포하고, 우리 나라는 남쪽 섬지방에 자생한다.

 

  - 형태 : 상록활엽교목.

 

  - 크기 : 높이가 15m, 지름이 40cm 정도로 자란다.

 

  - 잎 : 잎은 호생하며 긴 타원형 또는 도란상 피침형이고 길이 7-10cm, 너비 2-4cm로서 둔두 예저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서 털이 없으며 윤채가 있고 뒷면은 회록색으로서

 잔털이 밀생하며 7-10쌍의 우상맥이 있고 엽병은 길이 0.8-1.5cm로서 어릴 때 털이 약간 있다.

 

  - 꽃 : 7월경에 엽액에서 화경이 없는 산형화서가 발달하며 밖은 인편으로 싸여 있고 꽃은 이가화이며

 총포편은 황색으로서 꽃잎같고 화피가 뚜렷하지 않게 6개로 갈라지며 수꽃은 9개의 수술이 있고

그 중에서 안쪽 줄의 3개는 선체(腺體)가 있다.

 

  - 열매 : 열매는 장과로서 구형이며 지름 1cm로서 다음해 7-8월 붉게 성숙한다.

과경은 길이 5-10mm로서 밀모가 있다.

 

  - 줄기 : 높이가 15m에 달하고 수피는 평활하며 연한 흑자색이고 둥글고

큰 비늘처럼 떨어져서 버즘나무, 모과 나무의 수피같이 되어 섬사람들은 해병대나무라고 한다.

소지는 자갈색이며 좁은 피목이 있고 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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